유아, 아동 등산 캐리어, 아이와 함께 여행 시에도 사용 가능한 배낭 Deuter Kid Comfort Pro
오늘은 아기와 함께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도이터 키드 컴포트 프로 아기 등산 캐리어 배낭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가 너무 어릴 때는 등산 갈 생각조차 못했는데, 16개월 정도 되고 나니 이제는 가까운 뒷산 정도는 가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기 시작한 게 도이터 키드 컴포트입니다.
구매 결정 과정
우선 등산이 주목적이 기 때문에, 등산 브랜드 외에 다른 브랜드의 경우 아예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고려했던 제품으로 오스프리 포코가 있었는데, 도이터 제품이 TUV GS 안전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신뢰가 갔습니다. 또한, 키드 컴포트 액티브나 일반 키드 컴포트 모델에는 선루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프로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공홈 가격은 488,000원으로 다소 고가이지만, 아이 몸무게 최대 18kg까지 사용할 수 있어 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새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당근에 매물이 간혹 올라오는데, 한두 번 써보신 분들께서 아이가 싫어한다고 당근에 올리신 분들도 있어서 중고 제품 구매하실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제품 스펙 및 디자인
스펙상 무게는 3550 그램, 크기는 80 / 43 / 34 (L x W x D) cm이고 선루프 착용 시에는 훨씬 커집니다. 아무래도 아기가 타는 용도라 내구성이나 견고함이 필수인 만큼, 크기나 가방자체 무게도 상당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해 선루프는 항상 착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저는 바람을 막을 용도로 레인커버까지 별도 구매 했는데... 솔직히 바람 심하게 부는 날이나 비 오는 날에는 아이 데리고 등산 갈 일이 없을 테니 레인커버까지는 굳이 안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실용적이며, 수납공간도 적당히 있어서 가벼운 옷이나 아기 용품등을 정리하기 용이합니다. 다만 아기가 타게 되면 무게가 상당할 테니 이 배낭에는 최소한의 물건만 담고, 동행하는 분이 나머지 짐들을 맡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프로 모델에는 10리터짜리 작은 데이팩이 포함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이를 위한 편의성을 갖춘 배낭
10kg 정도 되는 16개월 아기를 태우고 약 두 시간 정도 뒷산으로 산행을 다녀와봤는데, 스트랩과 힙벨트의 두툼한 패드 덕분에 피로도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아기가 더 크고 장시간 산행 시에는 훨씬 힘들어질 테니... 열심히 체력단련 해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착용감의 경우,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우선 아이가 탑승했을 때 거부반응은 없었고 운행 시 배낭에 탄 채로 잠이 들었던 것을 보면, 아이가 타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벨트가 매우 견고하여 아기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고,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발걸이가 있어서 아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에 두꺼운 패드가 적용되었고, 얼굴에 닿는 부분은 탈부착 가능한 부드럽고 두꺼운 쿠션이 있어서 아이가 기대어 잠들어도 괜찮습니다.
도이터 키드 컴포트 프로는 안전성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아기와 함께하는 등산을 즐기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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